스프링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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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타버린 성냥 위에 꽃이 피었습니다.

사람들의 시선은 우선 꽃을 향하지만,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태워야하는 열정, 시간, 노력들이 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스프링 시리즈는 쓰임새를 다한 사물들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회화 작업입니다.

씨앗을 깨고 튀어오르는 새싹처럼 본래의 쓰임새를 뛰어 넘어 도약하는 사물들의 이야기입니다. 

​성냥, 병뚜껑, 스프링 등의 일상 소모품들은 어떻게 배치되느냐에 따라 새로운 이야기들을 만들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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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 S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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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ers bloom over burned matches.

People's eyes are directed toward flowers, but they imply that there is a passion, time, and effort to be burned in order to bloom.

The Spring series is a painting work that gives life to objects that have been used up.

​It is a story of objects that leap beyond the original use like a sprout that breaks a seed and jumps.

​Daily supplies such as matches, bottle caps, and springs create new stories depending on how they are placed.